안녕하세요 당근 이웃님들
벨라를 애타게 찾다가 이젠 그러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같이 동네에서 찾아봐주신 감사한 분들이 정말 많이 계셔서 너무나도 최악이고 슬픈 소식이지만 다시 한번 더 도움을 받고자 글을 씁니다.
실종 전단지를 보고 직접(당사자의 딸이) 연락이 와서 자수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그 내용으로는 지난주 월요일 7월 18일. 잃어버린 당일. 공원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발견하고 데리고 와서 지인에게 약을 지어주려고 근처 건강원에 연락하여 도축장에서 아이를 데리고 가서..... 약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직도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이걸 행동에 옮겼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끔찍합니다......
자수는 지인에게 약을 받았다는 사람이 했지만, 진짜 지인에게 받은 건지, 아님 본인이 저지른 행위인지... 모든 게 의심스러워 모르겠습니다만.
누가 됐던간에 법적 조치를 취하려고 합니다. 다시는 이런 끔찍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개는 법적으로 반려동물로 분류되어 도축이 불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동물보호법에 의하면 정당한 사유 없이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는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하는 부분에 해당이 됩니다.
13년을 키운 아이입니다. 이 겁 많은 아이가 당했을 고통과 공포를 생각하니 미쳐 죽을 거 같습니다.
혹시나 동물보호법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을 아시거나 법적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을 알고 계시다면 어떠한 내용이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벨라를 진심으로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https://www.daangn.com/story_articles/437721028
정말 엄청난 일이네요.. 토 나오네요 진짜.. 속상하고.. 어떻게 저런 짓을 할 수 있는 건지.. 너무 화가 나네요. 인류애 상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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